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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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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구글의 1/100 삼성이 구글의 1/100 대한민국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거나 가져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몇 년 전 삼성이 구글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비교해 자사의 소프트웨어 인력에 대해 평가한 기사를 보고 만감이 교차했을 것입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사내 방송에서 특별기획 '삼성 소프트웨어 경쟁력 백서 1부 : 불편한 진실'을 방영했습니다. 여기서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역량은 구글의 1/100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구글에 입사할 수 있는 사람은 1~2%에 불과하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전성시대가 오고 삼성의 안드로이드폰이 세계 시장에서 질주할 때, 많은 이들이 결국 삼성은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문제로 언젠가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이야..
IT-패키지 소프트웨어 산업이 정답일까? IT-패키지 소프트웨어 산업이 정답일까?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SAP, 구글, 애플···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세계 최고의 IT 기업인 동시에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애플은 하드웨어의 매출 비중이 소프트웨어에 비해 훨씬 더 높지만 하드웨어 경쟁력의 기반에는 소프트웨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애플과 세계적으로 경쟁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업의 경쟁력 차이는 바로 소프트웨어에서 기인합니다. 그리고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최고 IT 기업의 또 다른 공통점은 IT 서비스 사업을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IBM처럼 SI사업이나 시스템 운영 사업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높은 이익률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모두 ..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도입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도입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짜라고 무조건 좋아할 게 아닙니다. 물론 공 짜르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한편으로는 공짜 여행이라고 해서 무작정 버스를 탔다가 돌아올 때 비싼 가격에 출처도 불분명한 건강식품을 한 보따리 들고 올 수도 있습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우리나라의 공식 용어로 공개 소프트웨어입니다. 라이선스 구입 비용이 없기 때문에 공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입 비용은 없더라도 기업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업무에 적용하려면 기술지원,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운영 비용 등 제반 비용이 들어갑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공짜는 아니지만 확실히 비용이 적게 듭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 시 제반 비용이..
IT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IT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프로그래머란 카페인을 프로그램 코드로 바꾸는 기계'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커피를 마셔가며 잠을 몰아내고 야근을 해서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는 환경을 비유한 말입니다. 한 번은 어느 게임 업체가 '일주일에 두 번만 출근하는 회사'라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언뜻 보면 업무 시간이 짧은 회사로 이해됩니다. 그런데 속뜻은 두 번만 출근해서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회사에 출근한 후 퇴근이 없어 일주일에 두 번만 출근한다고 비꼰 것입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사람들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단순노동 일자리뿐 아니라 고도의 전문직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이야기가 한창입니다. 지난 대선에 나왔던 유력후보들도 이..
IT스토리- 소프트웨어 벤처, 왜 한국에서는 힘을 못 쓸까? IT스토리- 소프트웨어 벤처, 왜 한국에서는 힘을 못 쓸까? 2012년 4월 9일, 미국의 페이스북이 온라인 사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2010년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인수 당시 전체 직원은 경우 겨우 13명 이이었지만 기입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2,700만 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기업을 키워서 10억 달러에 팔았으니 창업자로서는 정말 대박이 난 것입니다. 2018년 6월, 미국의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인스타그램의 전 세계 월 사용자 수가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스..
IT-윈도우10, 이젠 바꿀 때가 된 것인가? IT-윈도 10, 이젠 바꿀 때가 된 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윈도 버전과 관련된 징크스가 있습니다. 소위 '건너뛰기 성공'인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윈도 95 이후 출시된 윈도 ME의 실패, 그다음 버전인 윈도 XP의 대성공 뒤에 등장한 윈도 비스타의 참패, 역시 그다음 비전인 윈도 7의 성공적인 보급과 다음 버전이었던 윈도 8의 사상 최대의 실패가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그다음 버전으로 출시된 윈도 10은 성공을 거두어야 합니다. 사실 윈도 10은 이미 사용자의 PC에 주력 운영체제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직 윈도 7 사용자가 많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윈도 10으로 바꿔야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윈도 XP에 이어 윈도 7은 기업에서 사랑받는 운영체제입니다. 2018년 7월 기..
IT기업-한국 기업에 대한 혁신 IT기업-한국 기업에 대한 혁신 기업에 근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용어 중 하나가 혁신입니다. 거의 모든 기업에 혁신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고, 혁신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혁신과 관련해 정기적인 회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혁신의 성과를 연중 평가에 반영합니다. 대부분의 혁신 조직은 CEO의 직속 조직이거나 경영지원실 등 기업 경영의 핵심과 관련된 조직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혁신을 담당하는 임원은 전 부서와 그 업무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은 혁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혁신에 목말라 합니다. 혁신은 경쟁사를 앞서거나, 새로운 시장을 만들거나, 기업이 성장하는 데 아주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위키백과에는 혁신에 대해 이렇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혁신..
IT 종사자, 회사 잘리면 무엇을 할 것인가? IT 종사자, 회사 잘리면 무엇을 할 것인가? 직장 경력이 25년 가까이 되다 보니 비슷한 연배의 동료들끼리 모이면 자주 화제가 되는 내용이 '직장생활이 끝나면 뭘 해야 할까? 합니다. 이제 슬슬 조직생활 이후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각자 속해 있는 부서마다 그동안 해왔던 일이나 전공 등이 상이하기에 생각하는 미래는 서로다를 것입니다. 그렇다면 IT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선임들은 어떤 '제2의 인생'을 그려볼 수 있을까? 직장인들의 퇴직 후 대세가 치킨집이라지만 그건 너무 슬프고 우울환 이야기니 관두도록 합니다. 그보다는 IT 세계에서 반평생을 보낸 것에 걸맞은 미래를 그려보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IT 분야에서 퇴직 후 고려해볼 수 있는 제2의 인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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