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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도입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도입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짜라고 무조건 좋아할 게 아닙니다. 물론 공 짜르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한편으로는 공짜 여행이라고 해서 무작정 버스를 탔다가 돌아올 때 비싼 가격에 출처도 불분명한 건강식품을 한 보따리 들고 올 수도 있습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우리나라의 공식 용어로 공개 소프트웨어입니다. 라이선스 구입 비용이 없기 때문에 공짜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입 비용은 없더라도 기업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업무에 적용하려면 기술지원,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운영 비용 등 제반 비용이 들어갑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공짜는 아니지만 확실히 비용이 적게 듭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 시 제반 비용이..
IT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IT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인공지능 클라우드 '프로그래머란 카페인을 프로그램 코드로 바꾸는 기계'라는 농담이 있습니다. 커피를 마셔가며 잠을 몰아내고 야근을 해서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는 환경을 비유한 말입니다. 한 번은 어느 게임 업체가 '일주일에 두 번만 출근하는 회사'라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언뜻 보면 업무 시간이 짧은 회사로 이해됩니다. 그런데 속뜻은 두 번만 출근해서 좋다는 말이 아닙니다. 회사에 출근한 후 퇴근이 없어 일주일에 두 번만 출근한다고 비꼰 것입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사람들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단순노동 일자리뿐 아니라 고도의 전문직도 대체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이야기가 한창입니다. 지난 대선에 나왔던 유력후보들도 이..
IT스토리- 소프트웨어 벤처, 왜 한국에서는 힘을 못 쓸까? IT스토리- 소프트웨어 벤처, 왜 한국에서는 힘을 못 쓸까? 2012년 4월 9일, 미국의 페이스북이 온라인 사진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2010년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인수 당시 전체 직원은 경우 겨우 13명 이이었지만 기입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2,700만 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기업을 키워서 10억 달러에 팔았으니 창업자로서는 정말 대박이 난 것입니다. 2018년 6월, 미국의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인스타그램의 전 세계 월 사용자 수가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스..
IT-윈도우10, 이젠 바꿀 때가 된 것인가? IT-윈도 10, 이젠 바꿀 때가 된 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윈도 버전과 관련된 징크스가 있습니다. 소위 '건너뛰기 성공'인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윈도 95 이후 출시된 윈도 ME의 실패, 그다음 버전인 윈도 XP의 대성공 뒤에 등장한 윈도 비스타의 참패, 역시 그다음 비전인 윈도 7의 성공적인 보급과 다음 버전이었던 윈도 8의 사상 최대의 실패가 그러합니다. 그렇다면 그다음 버전으로 출시된 윈도 10은 성공을 거두어야 합니다. 사실 윈도 10은 이미 사용자의 PC에 주력 운영체제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직 윈도 7 사용자가 많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윈도 10으로 바꿔야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윈도 XP에 이어 윈도 7은 기업에서 사랑받는 운영체제입니다. 2018년 7월 기..
IT기업-한국 기업에 대한 혁신 IT기업-한국 기업에 대한 혁신 기업에 근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용어 중 하나가 혁신입니다. 거의 모든 기업에 혁신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고, 혁신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혁신과 관련해 정기적인 회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혁신의 성과를 연중 평가에 반영합니다. 대부분의 혁신 조직은 CEO의 직속 조직이거나 경영지원실 등 기업 경영의 핵심과 관련된 조직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혁신을 담당하는 임원은 전 부서와 그 업무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은 혁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혁신에 목말라 합니다. 혁신은 경쟁사를 앞서거나, 새로운 시장을 만들거나, 기업이 성장하는 데 아주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위키백과에는 혁신에 대해 이렇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혁신..
IT 종사자, 회사 잘리면 무엇을 할 것인가? IT 종사자, 회사 잘리면 무엇을 할 것인가? 직장 경력이 25년 가까이 되다 보니 비슷한 연배의 동료들끼리 모이면 자주 화제가 되는 내용이 '직장생활이 끝나면 뭘 해야 할까? 합니다. 이제 슬슬 조직생활 이후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각자 속해 있는 부서마다 그동안 해왔던 일이나 전공 등이 상이하기에 생각하는 미래는 서로다를 것입니다. 그렇다면 IT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선임들은 어떤 '제2의 인생'을 그려볼 수 있을까? 직장인들의 퇴직 후 대세가 치킨집이라지만 그건 너무 슬프고 우울환 이야기니 관두도록 합니다. 그보다는 IT 세계에서 반평생을 보낸 것에 걸맞은 미래를 그려보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IT 분야에서 퇴직 후 고려해볼 수 있는 제2의 인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
IT시스템-기업 내 소통 부족시 시스템의 문제인가? IT시스템-기업 내 소통 부족시 시스템의 문제인가? 몇 년 전에 개봉한 영화 〈마션〉은 소설가 앤드 위어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소설책을 먼저 접했고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소설가의 엔지니어링과 과학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앤디 위어가 원래는 프로그래머였고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도 소설가를 꿈꿔왔던 인물이었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물론 영화도 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 소설의 재미를 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션〉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커뮤니케이션 부족이라는 문제를 시스템 측면에서 접근해보기 위함입니다. 화성에 홀로 남겨진 마크 와트니에게는 아무리 느리고 비효율적인 통신수단이라도 간절했습니다..
IT-인터넷 비즈니스 역사 속 뒷이야기 IT-인터넷 비즈니스 역사 속 뒷이야기 오늘날의 인터넷과 웹 비즈니스의 발전 뒤에 숨은 초창기 인터넷 비즈니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보겠습니다. 주요 IT기업에 대한 내용으로, 가볍게 읽어볼 만한 에피소드 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닷컴 열풍의 원조 : 넷스케이프 1994년 미국 국립 슈퍼컴퓨터 응용센터 NCSA에서 모자이크 브라우저를 개발해 월드와이드웹의 시대를 연 마크 앤드리슨은 NCSA를 그만둔 뒤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작은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왜 창업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회사를 창업해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고,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주식시장에 상장해서 대박을 거두는 그런 프로세스 자체가 실리콘밸리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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